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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사이먼 우즈 리차드슨(1승 2.45)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3.2이닝 7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리차드슨은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레벨일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웰 공략에 실패하면서 라이언 제퍼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결국 원정에 비해 떨어지는 홈 경기 타격이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힌번 가라앉은 타격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을듯. 

3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연승 기간동안의 피로도가 서서히 터지는듯 합니다.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3승 4패 3.46)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도 7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쾌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착실히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놀라울 정도. 

특히 9회말 역전 홈런을 때려난 칼 라이어는 타격 감각이 확실히 올라온듯 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무뇨즈의 1.1이닝 투구가 일상이 된 듯 합니다.

▶▶요약

미네소타의 연승은 12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대패를 해버렸고 타격이 숨을 죽였다는 점입니다. 

최근 카스티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는 어렵고, 지금의 리차드슨은 선발로서 기대가 어려운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