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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로건 앨런(3승 2패 5.1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잘 버티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점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금년 홈 경기에서 단 한번도 6이닝을 채운적이 없다는건 큰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플래허티 상대로 호세 라미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준비 부족에 가깝지,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입니다.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헌터 가디스의 부활이 다행스럽지만, 이번 경기에서 엠마누엘 클라세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붙었습니다.

▶디트로이트

마에다 켄타(1승 1패 5.0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아졌는데 야간 경기 강점이 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트리스탄 맥켄지 상대로 터진 라일리 그린의 리드 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갈수록 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정말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중. 

그나마 조이 웬츠가 혼자서, 2이닝을 버텨준게 불펜 운용에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요약

디트로이트의 부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좌완 상대 타격 역시 현재로선 기대가 힘든게 현실일듯. 전날 플래허티 상대로 클리블랜드가 고전을 하긴 했지만, 덕분에 마에다에 대한 공략도는 더 올라갈수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 교체는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