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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5승 0.78)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7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나가는 4월 한달간 4승 0.98의 성적으로 이 달의 신인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지금의 이마나가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에게 막혀 있다가 샌디에이고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을 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8회말 무사 만루에서 하위 타선이 허무하게 물러난건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스틸 강판과 동시에 1이닝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매 경기 한번씩 빅 이닝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랜디 바스퀘즈(1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즈퀘즈는 이후 바로 AAA로 내려간바 있습니다. 

머스그로브의 부상으로 다시금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생겨서 올라오긴 했지만 기대를 걸긴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저스틴 스틸에게 막혀 있다가 컵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아라에즈 가세 이후 타선의 집중력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6회초를 제외하면 공격이 좋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요약

최근 컵스 최대의 문제는 바로 불펜입니다. 최근 4경기중 3번이나 불펜이 빅이닝을 만들어 주면서 패배만 2번이 터진 상황. 

선발에선 압도적으로 컵스가 유리함을 차지하고 있는데 불펜을 고려한다면 최대한 도망가야 합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불펜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이 선발의 우위를 끌고 가게 해줄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