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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민기는 3시즌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프로입단 이후 비교적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한 20대 초반의 젊은 좌완인데 김태형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선발 데뷔전에 나섭니다. 

퓨처스에서는 이번 시즌 5차례 등판했는데 1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유인구 레퍼토리가 그리 다양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좌완으로 평균 140대 중반의 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입니다.

▶LG

강효종 역시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군 콜업을 준비했었습니다. 

우완으로 컨트롤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투수인데 최원태가 직전 경기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엘지가 대체 선발로 선택했습니다. 

퓨처스에서는 5차례 등판해 2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안정적인 컨트롤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잘 책임졌습니다.

▶▶요약

엘지의 승리를 봅니다. 

선발에서는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결국, 이 경기는 타선과 불펜의 힘에서 승부가 갈릴텐데 4연승의 상승세를 탄데다 유영찬과 박명근, 이우찬등이 버티는 불펜이 강한 엘지가 유리합니다. 

부진하던 박동원도 깨어난 엘지가 스윕에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