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NPB분석 [ 18:30 ] 오릭스 VS 지바롯데 일본야구분석 NPB스포츠중계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1승 2패 1.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아즈마는 투구 내용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돔을 벗어나면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초반의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단 1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선취점을 올린 뒤 4회초 1사 2,3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다.
그나마 에스피노자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우다가와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입니다.
▶지바롯데
니시노 유지(2승 3패 3.6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노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1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구위가 급격하게 떨어진 모습이 역력한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15이닝 9안타 2실점으로 강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와 사이토 유키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을 해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 팀의 지방 경기 승률은 극도로 높다는 점입니다.
또다시 0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마스다 나오야는 아무래도 금년이 안식년 또는 에이징 커브인듯 합니다.
▶▶요약
이번 경기는 오키나와 나하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지방 구장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인데 금년 오릭스는 지방구장 경기 타격이 극도로 좋지 않은 문제가 있고 아즈마는 실외 구장에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 니시노의 투구는 여러모로 부진하지만 유독 지방 구장 투구가 좋은 편이고 치바 롯데의 타선도 야외 구장에선 좋은 편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