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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오오누키 신이치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부상으로 13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95의 성적을 남긴, 오오누키는 경기마다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엔 슬로 스타터여서 문제였는데 금년 오픈전, 방어율이 0.69라는건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와타라이 류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화력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와타라이 류키는,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타이라의 완봉승이 실패하자 토쿠야마로 마무리를 지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히로시마

아도와 마코토가 오래간만에, 정식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구원으로만 나서 1승 3.24의 성적을 기록했던, 아도와는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중입니다. 

다만 선발로 나섰을때 구속이 떨어지는 운영형 투수인데 그를 DeNA 원정에 등판시킨건, 순전히 2019년에 DeNA에게 강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켄타로에게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득점력 저하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타이라를 감안해 좌타자로 도배를 하고도 1점에 그친게 문제, 8이닝동안 5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선발의 위협구 퇴장이 아플 것입니다.

▶▶요약

시작과 함께 공 3개로 위협구 퇴장입니다. 

선발 쿠로하라의 급작스런, 퇴장은 히로시마의 경기 운영을 완전히 망쳐놓았습니다. 

그만큼 아도와에게 부담이 심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아도와가 DeNA의 타선을 막기엔, 여력이 많이 부족하고 오오누키는 오픈전에서 철정의 컨디션을 과시해 보였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