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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5승 6패 4.10)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16일 키움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2경기 연속 6실점의 부진 후 1군에서 말소된바 있습니다. 

금년 SSG 상대 첫 등판인데 작년, SSG 상대로 14이닝 무실점으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의 반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듯합니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추격조들의 활약이 나름 위안이 될수 있어 보입니다.

▶SSG

김광현(6승 4패 4.69)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2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6월 3경기 모두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가져간바 있습니다. 

5월 22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 두산 상대로 강하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과 하준호 상대로 최정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어찌됐든 벤자민 상대로 유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경기 연속 호조를 보여준 타선은 원정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3.2이닝동안 11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약

전날 양 팀 모두 대패를 당했지만, 타격이 더 좋았던 팀은 SSG였습니다. 

허나 곽빈은 충분한 휴식 뒤의 투구가 좋은 투수고 작년, SSG 상대로도 강했던 투수입니다. 

벤자민이 원정이었다면 곽빈은 홈이라는 점도 다른 점입니다. 

김광현 역시 금년 두산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이므로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두산이 가지고 있습니다. 

불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