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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로니스 엘리아스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8승 6패 3.70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엘리아스는 정작 투구 내용은 기복이 심했다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2경기 모두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는데, 낮 경기에 상당한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도 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에선 홈런이라는 공식을 그대로 이어가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점에 이번에도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서진용이 복귀할때까지 잘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롯데

박세웅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작년 9승 7패 3.45로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실패했던, 박세웅은 대신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를 받는 혜택을 쟁취한바 있습니다. 

작년 SSG 상대로 첫 등판을 제외하면 나머지 등판은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해가 떠 있을때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 상대로 김민성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특유의 변비 야구가 시작부터 나왔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특히 SSG의 불펜 상대로 3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결정적 실점을 내준 임준섭은 역시 주워 쓰기의 어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요약

SSG는 홈런 2발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그러나 윌커슨과 달리 박세웅은 피홈런률이 극도로, 낮은 투수고 SSG에게도 강점이 있는 편입니다. 

반면 유독 엘리아스는 롯데 상대로 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에게 강한 안치홍과 한동희는 없지만, 불펜전이 되기 전에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