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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종훈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작년 2승 6패 6.19라는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낸 박종훈은 제구 되지 않는, 투수가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호투와 부진을 모두 겪었는데, 여전히 제구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팀이 어디까지 무너질수 있느냐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4번 타자의 성적이 15타수 무안타면 이길수가 없습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전조를 잘 활용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키움

리카르도 산체스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7승 8패 3.7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대체 외인으로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산체스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나빠진 경험이 있습니다. 

작년 SSG 상대로 원정에서 3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이것을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더거와 최민준 상대로 노시환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작년 시즌 초반을 생각나게 할 만큼 상위 타선이 잘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요나단 페라자의 존재감은 엄청난 우산 효과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요약

한화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찬스마다 집중력이 발휘된건, 이 팀이 작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부분일듯합니다. 

게다가 박종훈은 제구력에서 상당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투수인 반면, 산체스는 시즌 초반이 상당히 좋은 투수고 한화의 불펜 역시 나름 제 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