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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엄상백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작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승 6패 3.63의 성적을 기록한, 엄상백은 시즌 초반에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삼성 상대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볼드 상대로 로하스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후반부의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배정대의 뒤바뀐 아웃 판정과, 강백호의 타구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박영현에게 10회를 맡긴건 분명히 불펜 운용 미스입니다.

▶삼성

대니 레예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7.1이닝을 던지는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레예스는 시범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시범 경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결국 투심이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강민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KT의 승리조 불펜 상대로 5점을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해보였습니다. 

특히 외야 수비가 받쳐주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영입생들이 무실점 투구를 해낸게 반가울 것입니다.

▶▶요약

KT 입장에서 전날 경기는 이길수 있는 경기였고,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배정대의 홈 횡사와 김성윤의 슈퍼 캐치로, 리드를 잡지 못한 후유증은 상당히 컸습니다. 

엄상백은 쿠에바스처럼 제 몫을 충분히, 해낼수 있겠지만 관건은 레예스입니다. 

KT가 투심에 약한 팀이라는게 커다란, 변수고 작년처럼 시즌 초반의 KT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엄상백의 삼성전은 결국 모두 팀의 패배로 마무리 된 바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