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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김동주(1승 5.1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LG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동주는 최근 홈에서 5이닝을 잘 버텨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도 홈 경기 투구 자체는 좋았음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주중 3연전의 부진을 단숨에 떨쳐낸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대량 득점 이후 타격감, 하락이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원준의 조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런 경기까지 승리조를 쪼개 써야 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키움

잘못된 포수 기용이 3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김인범(0.0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인범은 이번 시즌 불펜 투수로 5경기에 나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구속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초반에 최원준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개의 실책에 이은 포수의 수비난과 리드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일듯. 

5이닝동안 15실점을 허용한, 패전조 불펜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요약

두산의 타선이 대폭발했습니다. 

전날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어렵겠지만, 전날 키움 투수들의 면면을 고려한다면 김인범 상대로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은 높은 편. 

물론 키움의 현재 타격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지금 시점에서 타격전으로 가면 키움이 버티기 어렵습니다. 

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