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KBO분석 [ 17:00 ] 키움 VS 롯데 국내야구분석 KBO스포츠중계
▶키움
김선기(1승 1패 4.5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선기는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현재의 운영형 김선기라면 롯데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가 되는 투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과 김도규를 완파하면서 도슨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이 폭발하는 연승 모드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화력이 빛을 발하겠지만, 수비의 어이없는 실수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신인들에게 1군 경험치를 줄려다가 문제가 터질수 있습니다.
▶롯데
찰리 반즈(4.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구위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열심히 버티는 능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고척돔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정도고, 고척돔 방어율 0.51로 강한 투수였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데헤수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윤하와 전준표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날 경기의 2점은 상대 포수의 헌납이라는걸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2진급 투수들이 나름 수고 많이 했습니다.
▶▶요약
박세웅이 무너졌습니다.
문제는 너무 심하게 무너졌다는것입니다.
현재의 롯데 타선으로는 김선기 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물론 반즈는 현역 최고의 고척돔 스페셜리스트이긴 하지만, 지금의 키움이라면 그 징크스도 깰수 있을 레벨이고 불펜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반즈가 고척돔에서 강했던건, 이정후에게 강해서였는데 지금은 이정후가 없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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