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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애런 윌커슨(1승 1패 4.41)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4일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커슨은 또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습니다. 

즉, 홈런 위험성이 낮은 홈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은 투수인데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QS를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천적 극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을 끌어올리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번 시즌 구승민을 없는 사람 취급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삼성

코너 시볼드(2패 5.9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볼드는 기대와는 다르게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이 아닌, 원정 경기라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최근 후반 집중력이 몰라볼 정도로 좋아진 느낌이 강합니다. 

역전 대타 3점 홈런을 때려낸, 김지찬은 정말 오래간만에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야 정상으로 작동하는것 같습니다.

▶▶요약

윌커슨과 코너 모두 홈런이 패배로, 직결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투수들입니다. 

즉, 홈런 팩터가 매우 낮은 사직에선, 호투의 가능성이 꽤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양 팀의 타격만 놓고 본다면 우위를 지니고 있는건 역시 삼성쪽이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에서 심하게 차이가 난다. 

투수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