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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기중(2승 3.32)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SSG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기중은 투구의 기복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 내용은 꽤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인범과 조영건 상대로 단 3점을 올리는데,그친 한화의 타선은 청주로 옮겼다고 해도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 실종과 노시환의 부진은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부분. 

그나마 류현진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주현상 1명으로 마무리를 한건 다행스럽습니다.

▶키움

정찬헌(9.00)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3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찬헌은 작년에 비해 구속 구위 모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에서의 투구는 기대가 어려울 정도.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좌완 공략 문제는 계속 약점으로 작용중.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

비록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한화의 타격은 홈에서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도 정찬헌 상대로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만 할듯. 

최근 좌완 상대로 부진한 키움 상대로 분명 김기중은 좋은 선택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언제나 변수가 될텐데 키움이 후반에 나름 추격을 하겠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건 한화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