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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타케 코타로(4승 4패 2.9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역시 교류전은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투구가 좋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습니다. 

기록지상 2개의 병살타를 터트린, 오오야마 유스케는 이번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사이키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게 그나마 다행일 것입니다.

▶주니치

와쿠이 히데아키(2승 4패 2.87)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쿠이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한신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한신 상대로 원정만 가면, 와르르 무너졌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 상대로 8회초 2사에서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여러모로 힘들어 보입니다. 

쿠라시키가 아닌 코시엔에서의 타격은 더 기대가 어려울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은 리그 최강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전형적인 주니치의 승리 패턴에 가까웠습니다. 

어떻게든 리드를 잡으면 오케이인것. 현재의 주니치 타격을 고려한다면, 홈 구장의 오타케 공략은 대단히 어려울 것입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와쿠이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유독 와쿠이는 코시엔 구장만 가면, 정신을 못차리는 투수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