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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송영진(2승 4패 5.6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송영진은 선발로 계속 등판하면서 어느 정도 선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입니다. 

4월 12일 KT 원정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홈 경기 투구 내용이 그나마 조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의 투구에 막혀있다가 김민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가라앉은 타격의 부진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상위 타선의 부진은 꽤 심각한 레벨.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동안 서진용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놔야 할 것 같습니다.

▶KT

육청명(1승 4패 4.9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LG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육청명은 3일 휴식후 선발 복귀전입니다. 

최근 선발로서의 투구는 홈에서 좋고 원정에서 부진한 편인데 불펜 알바 후 투구는 좋지 않은 타입 이고, 4월 28일 SSG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당했다는 점 역시 좋지 않은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장성우의 선제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타격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8회초에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앞서 사기를 올려줄 포인트일듯. 

그러나 김민의 1실점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는 완벽히 부활했고, SSG의 타선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육청명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 

송영진과 육청명의 투구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거의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지만, 최근 SSG의 불펜은 가히 신뢰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