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KBO분석 [ 18:30 ] 키움 VS NC 국내야구분석 KBO스포츠중계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8승 4패 3.27)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역시 롯데 킬러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습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도 좋고 NC 상대로 5월 23일 홈에서, 6.1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로니 도슨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완벽하게 살아난게 최고의 소득입니다.
특히 카스타노 상대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낸게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1이닝 9볼넷의 기록을 세우면서, 1이닝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거세게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NC
신민혁(5승 5패 3.92)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신민혁은 7월 들어서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5월 21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야간 경기 약점이 확실한 투수라 불안함이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키움 불펜의 볼넷쇼를 감상하면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정작 방망이로는 재미를 보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즉, 이번 경기에서 타격감이 쉽게 올라오긴 조금 어렵다는 이야기.
3.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1차전의 후유증이 너무나 큽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9회초에 그야말로 KBO의 기록이 터질뻔 했습니다.
조상우의 트레이드 가치가 계속 떨어져가는건 말할 필요도 없을듯.
그래도 헤이수스는 홈에서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신민혁이 호투를 해낼때의 키움과 지금의 키움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물론 전날 키움의 불펜이 역대급 제구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NC의 불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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