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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코빈 번즈(3승 2.7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번즈는 최근 2경기에서 5이닝 3실점 내외의 아쉬운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5일의 휴식일을 확보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호투의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앤더슨과 수아레즈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거너 핸더슨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을 올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1~3번의 공격력은 리그 톱 레벨 수준입니다. 

그러나 3.2이닝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그들의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오클랜드 

로스 스트리플링(5패 5.3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2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등판이 패배인 공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 3실점의 투구가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런에 죽고 사는 남자의 팀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 외의 공격은 모두 불발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시리즈 내내 이 특징이 이어질듯합니다. 

1.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메이슨 밀러는 현 시점에서 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 한 명일 것입니다.

▶▶요약

다시금 볼티모어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반면 오클랜드가 믿을건 역시 홈런포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현재의 번즈라면 주력이 우타자인 오클랜드 타선을 확실히, 막아낼수 있는 반면 금년의 스트리플링에겐 기대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홈 경기의 볼티모어는 타격이 워낙 매섭기로 유명합니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