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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크리스 세일(2승 1패 4.38)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0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홈에서 QS 이상을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펜웨이 파크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마이애미의 차륜전에 막히면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3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경기를 조금 더 쉽게 풀어갈수 있었을듯합니다. 

실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9회초 승리를 날려버린,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그나마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로건 앨런(3승 5.0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앨런은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투구가 지속되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원정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체이스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2회말 터진 호세 라미레즈의 그랜드 슬램이 경기를 끝장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금년의 클리블랜드는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무적의 승리조가 훌륭하게 가동중입니다.

▶▶요약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좌완 공략엔, 나름 강점이 있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역시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고, 앨런의 투구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편입니다. 

반면 세일은 어찌됐든 홈에서 QS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클리블랜드가 낫지만, 그것도 리드를 잡았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