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MLB분석 [ 10:40 ] 샌디에이고 VS 필라델피아 메이저리그분석 MLB스포츠중계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3승 2패 5.7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모스그로브는 4월 들어서 조금씩 투구의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난게 좋은지 나쁜지 모를 정도입니다.
다만 하산 후유증 걱정은 하지 않을수 없는 레벨입니다.
8회말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마츠이 유키야 그렇다 쳐도 완디 페랄타의 부진이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필라델피아
애런 놀라(3승 1패 3.16)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2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4월 들어서 3승 1.67의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경기 투구가 좋은 편인데, 2년전 샌디에고 원정 역시 7이닝 1실점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닉 마르티네즈를 완파하면서 브라이스 하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필요할때 나온 장타 2발이 그대로 승부를 갈라버렸습니다.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트레이 터너의 활약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접전만 아니면, 잘 던지는데 접전만 되면 피안타율이 3할대로 치솟는게 문제일 것입니다.
▶▶요약
머스그로브와 놀라의 투구는 상당히 닮아 있는 편입니다.
펫코 파크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투수전 전개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전날 샌디에고는 셋업 쪽에서 커다란 구멍이 생겼고, 바로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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