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MLB분석 [ 10:40 ] 시애틀 VS 애리조나 메이저리그분석 MLB스포츠중계
▶시애틀
조지 커비(2승 2패 5.3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커비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상당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과 맥허프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역시 홈에선 홈런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미치 해니거의 그랜드 슬램은 확실하게 ,승부를 가른 한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습니다.
▶애리조나
슬레이드 세코니(1승 3.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코니는 갑작스런 등판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원래 선발로서 5이닝을 잘 버텨주던 작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까지는 제 몫을 해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초반의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핸콕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원정 타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우완 본격파 투수 상대로 고전한다는게, 시리즈 내내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등판과 동시에 그랜드 슬램을 허용한, 스캇 맥허프는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약
에이스가 무너졌습니다.
애리조나로선 충격이 배가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우완 투수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커비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세코니가 직전 등판에서 놀라운 투구를 해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최근 시애틀은 우완 선발 투수 상대로 공략도가 상당히 좋은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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