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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1승 3패 2.9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타나베는 홈런 3발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앞선 홈 3경기에서 20.1이닝 2실점으로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인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것에 기대를 걸어야 하지만 한번 흔들리면 여파가 가는 타입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쿠시마 렌 상대로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7회초 터진, 니시카와 마나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부진의 폭이 너무나도 큽니다. 

7점 뒤 1점이라는건 그만큼 기본 실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쓸데없는 경기에 마무리가 나서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리반 모이네로(8승 3패 1.54)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이네로는 최근 3경기에서 22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세이부 상대로 7월 21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4점을 올린,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더이상 낮 경기에 약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 

야마카와의 부활로 이제 이 팀의 타선은 쉬어갈 타자가 없습니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요약

에이스가 돌아왔는데 결과물은 패배였습니다. 

지금의 세이부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 

현재의 타선으로 모이네로를 공략하는건 역시 어렵습니다. 

물론 홈 경기의 와타나베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직전 등판의 부진이 걸리고, 최근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우완 투수 상대로는 자비가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