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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10승 6패 3.62)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완투승 이후의 투구가 조금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금년 KT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KT 상대로는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승리하는 법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김영웅과 박병호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상대에게 공포로 다가올수 있는 부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정상화 되는듯 합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5승 10패 4.1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KIA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쿠에바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훌륭히 극복해 보였습니다. 

5월 22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살아난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백정현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특히 중하위 타선의 부진은 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레벨.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건 불행중 다행일 것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시작부터 엄상백을 공략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번 살아난 화력은 계속 이어질수 있을듯. 

최근의 쿠에바스는 상대의 상황에 따라 그 결과가 나오는 투수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전의 호투를 이어가긴 어려울 것입니다. 

원태인이 압도적 투구를 해낼순 없지만 안정적인 모습은 이어갈수 있고, 삼성의 불펜도 전날 승리조는 어느 정도 아끼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