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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6승 7패 6.0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최근 2경기 연속 승운이 따르는 중입니다. 

금년 LG 상대로 12이닝 무실점이라는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홈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 상대로 페라자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LG의 불펜 상대로 삭제를 당해버린게 너무나 컸습니다. 

좋을때의 타격감은 이제 다 사라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막판 2이닝 3실점으로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8회에 김규연이 올라오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LG

엘레이저 에르난데스(1승 1.80)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8일 두산과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완벽한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첫 원정이긴 하지만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막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결정적 동점 2안타를 때려낸, 오스틴 딘은 팀 역대 최고 외인 타자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4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함덕주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요약

첫 등판에서 에르난데스가 보여준,투구는 그야말로 KBO의 OP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 상대로 2점에 그친 한화 타선으로선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금년 문동주가 LG 상대로 매우 강하긴 하지만 2경기 모두 2군에서 정비를 하고 온 첫 경기였고, 이번에는 1군에서 어느 정도 흔들린 상태에서 만나는 상황이라는게 다릅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