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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마츠모토 하루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3경기에 등판사 1패 7.11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마츠모토는 금년 2군에서는 발군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2군 투수의 한계점 역시 명확하기 때문에 3~4이닝용으로 보는게 나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댈라스 카이클 상대로 1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후 높은 타점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7회말 1사 1,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가장 컸다고 할수 있을듯. 

실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스스로 무너져버린, 후지이 코야는 작년이 아무래도 원히트 원더 같습니다.

▶지바 롯데

타네이치 아츠키(7승 5패 3.0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2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둔, 타네이치는 최근 오릭스 상대로 킬러임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선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분위기를 탄 타네이치라면 충분히 QS+급 투구를 기대해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튜어트 주니어와 후지이 코야 상대로 나카무라 쇼고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전날 기록한 안타 2개가 2점 홈런과 3타점 2루타라는게 컸습니다. 

오래간만에 치바 롯데 다운 응집력이 나온 셈.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그 최강의 셋업맨인 스즈키 쇼타의 존재가 큽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엄밀히 말하면 후지이 코야의 제구난이 위기를 자초하고,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전형적인 치바 롯데가 소프트뱅크를 잡는 그림이 나온셈. 

선발만 놓고 본다면 치바 롯데의 압승 분위기지만, 유독 치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의 불펜 데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끔씩 타네이치가 소프트뱅크 상대로 무너진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