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티비 보증업체 바로가기 클릭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승 1패 4.6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KIA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에르난데스는 불펜 알바가 오히려 독이 된듯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는 편인데 8월 14일 한화 원정의 6이닝 2실점 호투는 잊는게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후반에 다득점을 올렸다는게 중요 주목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백승현의 9회초 2실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화

조동욱(1승 1패 5.81)이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8월 1일 KT 원정에서 0.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조동욱은 선발 등판은 근 3개월만입니다. 

금년 LG 상대로 1.1이닝 무실점이라는 점, 그리고 생소한 타입의 거인 좌완이라는 점 하나에 승부를 거는 느낌이 강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와 백승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감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권광민의 홈런 정도가 위안 정도가 되는 부분입니다. 

5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서현과 황준서 키우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요약

LG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조동욱의 강점은 생소함이겠지만 이틀 연속 불펜 데이가 잘 통할거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가 낮 경기 약점이 상당히 명확한 타입의 투수인지라 이 점 때문에 경기가 혼돈에 빠질수 있는 편이지만, 전날 한화의 불펜이 심하게 무너진게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