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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1승 2패 5.0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코시엔의 남자라고 할수 있을만큼 코시엔에서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야 제 몫을 해내는듯 합니다.

▶주니치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1승 1.8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노는 경기 후 바로 말소되면서 휴식을 취한 바 있습니다. 

코시엔 방문은 2년만인데 문제는 묘하게 코시엔만 가면, 투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이 나와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보여준 화력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시작부터 코시엔 징크스가 터져버린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를 키우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요약

시작부터 주니치의 코시엔 징크스가 터져버렸습니다. 

메히아가 무너진것도 모자라 아오야기를 공략하지 못했다는건, 이번 코시엔 시리즈에서 타격에 대한 기대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될수 있을듯. 

물론 오노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미묘하게 코시엔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한신의 타격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