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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3패 2.5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코자와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4월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도밍고 산타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여전히 야간 경기의 득점력은 아쉬움이 남는 편입니다. 

문제는 마츠야마 원정시 타격이 터지는 경우가 전반기의 경우 거의 없다는데 있습니다. 

3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8회말 동점 위기에서 멋진 홈 송구를 보여준 이와타 유키히로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히로시마

토코다 히로키(3승 2패 1.2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한신 원정에서 7.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코다는 리턴 매치의 승리가 기쁘게 다가올 것입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15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에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낮 경기 약점이 시작부터 터져버린게 치명적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자 관리가 문제다.

▶▶요약

2년전 두 팀이 마츠야마에서 상대했을때 결과는 1승 1패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야쿠르트는 마츠야마에서 1승 1패를 계속 유지중인데 이번 시리즈 역시 그 변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토코다는 벌써 마츠야마 등판한 3번째고 2년전 히로시마의 승리는 그의 손으로 가져갔었습니다. 

코자와의 투구는 좋지만 이닝 소화력이 아쉽고 바로 그 1~2이닝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