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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이시다 켄타(2승 3패 3.4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시다는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작년 교류전에 비해 투구 내용이 나빠졌다는 점에, 홈 경기라는 점 역시 이시다에게는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터진 에미나 타츠오의 선두 타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DeNA의 타선은 홈으로만 돌아오면 타격이 가라앉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는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오릭스

타카시마 타이토(1패 4.19)가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26일 세이부 원정에서 0.1이닝 무실점 투구후 2군으로 내려갔던, 타카시마는 불펜 투수로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오프너로 활용한다면 투구 내용이 좋겠지만 선발로 등판시킨다면 부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회초 2사에서 터진 오오타 료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득점권 집중력은 기대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살아날 여지를 마련한듯 합니다.

▶▶요약

최근의 요코하마는 홈 경기력이 좋지 않고 오릭스는 아예 타격이 죽어버렸습니다.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고려한다면 강제적인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그래도 유리한건, DeNA고 어찌됐든 DeNA는 후반 경기력이 오릭스보다 낫다. 

그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후반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