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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사사키 로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부상 때문에 15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1.78의 성적을 남긴, 사사키는 금년 풀 타임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니혼햄 상대로 6이닝 11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오픈전 투구가 조금 아쉽기 때문에 불안 요소는 남아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를 무너뜨리면서 3득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 단 4안타로 3점을 득점하는 경제적인 야구를 펼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타격이 부진하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승리조 3인방의 무실점 투구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니혼햄

우에하라 켄타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선발로 전환해 4승 7패 2.75의 훌륭한 성적을 남긴, 우에하라는 대학 시절의 잠재력이 이제야 폭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3.45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조조 마린의 바람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니혼햄의 타선은 개막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강속구에 약한 문제는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요약

치바 롯데가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러버 게임은 사사키 로키의 등판으로 시선이 몰릴듯합니다. 

비록 오픈전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마지막 오픈전에서 살아나기도 했고, 치바 롯데는 사사키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아는 팀입니다. 

다만 우에하라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있고, 사사키 등판시 치바 롯데는 타격과 불펜이 묘하게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그리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 문제가 터질수 있습니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