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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시라카와 케이쇼(2승 1패 6.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라카와는 홈 경기에서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구속만 유지할수 있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에게 틀어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이틀 연속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홈런포가 매우 필요할듯. 

등판과 동시에 4안타 2실점을 허용한, 문승원은 역시 등판 간격 때문에 컨디션 조절하기가 참 힘들어 보입니다.

▶NC

카일 하트(5승 2패 3.18)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15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하트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4월 7일 SSG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부진을 벗어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다시금 도졌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패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털어버리는게 나을 정도. 

신민혁의 7이닝 투구 덕분에 임정호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정말로 다행스럽습니다.

▶▶요약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누가 먼저 득점을 하느냐도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가를수 있는 부분. 

시라카와와 하트 모두 선발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해낼수 있는 투수들인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NC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솔직히 시라카와에게 막힌다는건 KBO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