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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오원석(5승 4패 4.3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5회까지 잘 버티다가 6회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4월 26일 KT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5이닝 2실점 투구는 충분히 기대 영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6회 이후 찬스를 날려버린게 역전을 제공해주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습니다. 최정 휴식일의 타격은 확실히 아쉬움이 있는 편. 

후반 4이닝동안 1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노경은 외에 믿을 투수가 없습니다.

▶KT

고영표(1승 2패 9.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복귀전이었던 1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1회에만 5실점을 허용한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작년 SSG 상대로 꾸준히 QS+급 투구를 하긴 했지만 역시 직전 등판 부진이 걸립니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 2점과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았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의 KT 야구는 야수 1~3명만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그래도 불펜이 2차전에서 제 몫을 해준건 다행스럽습니다.

▶▶요약

KT는 더블 헤더에서 예상대로의 결과를 받아들었지만, SSG는 충격적인 일요일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후유증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듯. 

오원석은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지만 그에겐 뒤가 없는 수준이고, 고영표는 2경기 연속 흔들릴 타입은 아닌 투수입니다. 

게다가 KT의 불펜은 최근만 놓고 본다면 SSG보다 낫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