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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2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7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시 한번 홈에서 등판한다는건 와이스에게 강점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을 흔들지 못한게 결국 아쉬운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후반 경기력이 약하다는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흔들리는 불펜에게 일단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KT

더블 헤더를 1승 1무로 마무리 지은 KT는 윌리엄 쿠에바스(4승 7패 4.06)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0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쿠에바스는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3월 29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은 분명히 의심스럽습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2경기 모두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득점력의 저하가 꽤 아픈 부분입니다. 

로하스와 강백호를 제외하면 사람 구실을 2~3명은 해줘야 득점력이 살아날수 있을듯합니다. 

2경기를 모두 던진 김민과 박영현은 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요약

최근 한화의 원정보다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투구가 흔들리는 쿠에바스 상대로 좋은 승부가 가능할듯합니다. 

관건은 KT의 타선인데 더블 헤더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은 분명 문제가 있고, 와이스의 투구는 처음 본 팀들이 쉽게 공략하기 힘든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한화가 불펜에서 밀릴 일도 없어 보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