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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오스틴의 사요나라 홈런으로 신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코헤이(7승 1.9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6월 29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교류전, 세이부 원정 완봉 이후 완전히 제 궤도에 오른 투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이미 7.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휴식도 충분하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멋지게 극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6월의 타자로 선정된 타일러 오스틴은 결승 홈런을 작렬시키면서, 존재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5.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면서, 이시다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주니치

야수진의 집중력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키히라 유타가 1군 데뷔전을 가집니다. 

2020년 육성 드래프트 3라운드로 주니치에 입단한, 마츠키히라는 오사카 세이카 고교 시절부터 상당한 발전 속도를 보여준 투수입니다.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 9승 3패 1.84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는데, 압도하는 맛은 떨어지지만 피안타율이 .229로 낮고 운영형 투수라는 점에서 키가 좀 더 큰 야마모토 타쿠미를 생각나게 하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다와 윅 상대로 이타야마 유타로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수많은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리면서 패배를 자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2번의 만루에서 나온 병살타와 11회초 연거푸 나온 견제사와 도루사는 이 팀이 안될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가사와라 강판 이후 6.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이클 펠리즈의 11회말 투구가 매우 아쉽습니다.

▶▶요약

오가사와라가 무너졌지만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전 찬스를 모조리 날려버린건 주니치의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살아난 DeNA 타선 상대로 마츠키히라는 기대가 매우 어려운 투수고 푹 쉬고, 온 아즈마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