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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불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아오야마 미나토(2패 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월 1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아오야마는 5이닝을 버티는 수준의 투구밖에 이어가지 못하는 중입니다.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확실한, 무기가 없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면서 타격이 다시금 가라앉아버렸습니다. 

특히 7회말의 역전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10회초 3실점을 허용한 마츠모토 와타루는 역시 불펜 투수 체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니혼햄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카네무라 쇼마(2승 4패 2.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네무라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조금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6월 25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도 투구 내용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타나바와 마츠모토에게 키요미야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아직까지는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10회초에 3점을 올린건 팀 사기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습니다.

▶▶요약

와타나베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냈지만, 세이부의 타선은 전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카네무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엔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반면 아오야마는 1군 선발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투수임에 분명하고, 세이부의 불펜은 전날 경기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