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KBO분석 [ 18:30 ] 한화 VS LG 국내야구분석 KBO스포츠중계
▶한화
문동주(3승 6패 6.92)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2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문동주는 2군에서 일단 한 번 등판하면서 컨디션 점검을 마친바 있습니다.
5월 21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의 선발 등판 역시 그때의 기억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영민 상대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이후, 키움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7회초 나온 최인호의 병살타는 너무나 컸습니다.
4.1이닝 2실점으로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금년 김서현을 1군에서 쓰는건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LG
최원태(6승 3패 3.8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6월 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뒤 자기 관리 미숙으로 부상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갔던, 최원태는 빠른 회복속도를 보여주면서 1군에 복귀한 상황입니다.
금년 한화 상대 첫 등판이고 대전 등판은 2022년 이후 처음인데, 금년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드레드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KIA의 불펜 상대로 행운으로 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한 타격을 원정에서 살려내느냐가 관건입니다.
9회말 2사 만루를 살리지 못한건, 지금 LG의 현실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있나 살펴봐야 합니다.
▶▶요약
현재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2군에서 올라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동주와 최원태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은근히 막상막하의 경기가 될듯합니다.
결국 불펜 싸움인데 최근의 한화 투수 운용은 가장 결정적일때 살짝 삐끗하는 경향이 있고, LG는 전날 어찌됐든 승리조를 아꼈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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