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의 달인 레전드도 류현진 칭찬....
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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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16:05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놀라운 커브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6경기(27이닝) 2승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결국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만 35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복귀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따랐지만 약 13개월만에 돌아온 류현진은 7경기(34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65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커브의 완급조절이 대단하다. 커브가 류현진의 주무기는 아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스트라이크를 잡거나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등 활용도가 높은 구종이다. 류현진은 복귀 후 더 느려진 커브로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