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는 이승엽 감독의 시즌 구상, 5월 승패마진 플러스는 가능할까
용호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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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6:11
여러 악재 속에 4월을 버텨냈던 두산 베어스가 곧바로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 핵심 선수의 부상 이탈과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 이승엽 감독의 5월 승패 마진 '+' 구상도 험난해졌다.
두산은 지난 7일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에 1-11로 무릎을 꿇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올 시즌 13승 14패 1무로 개막 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연패보다 뼈아픈 건 곽빈의 부상이다. 곽빈은 지난 7일 LG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1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를 당한 것은 물론 경기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됐다.
곽빈은 이튿날 정밀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은 가운데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일단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피칭을 재개하기 위한 스케줄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감독과 두산으로서는 곽빈의 부상이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지난 2월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막판 부상을 당했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지난주 1군에 합류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듯 보였지만 외려 곽빈이 당분간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고민이 더 커졌다.
야수진 상황도 썩 좋지 않다.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손가락을 다친 외야수 김대한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달까지는 1군에서 모습을 보기 어렵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야수 김인태, 내야수 안재석도 복귀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이른 시일 내 1군 콜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7일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에 1-11로 무릎을 꿇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올 시즌 13승 14패 1무로 개막 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연패보다 뼈아픈 건 곽빈의 부상이다. 곽빈은 지난 7일 LG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1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를 당한 것은 물론 경기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됐다.
곽빈은 이튿날 정밀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은 가운데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일단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피칭을 재개하기 위한 스케줄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감독과 두산으로서는 곽빈의 부상이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지난 2월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막판 부상을 당했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지난주 1군에 합류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일 듯 보였지만 외려 곽빈이 당분간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고민이 더 커졌다.
야수진 상황도 썩 좋지 않다.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손가락을 다친 외야수 김대한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달까지는 1군에서 모습을 보기 어렵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야수 김인태, 내야수 안재석도 복귀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이른 시일 내 1군 콜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