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MLB] 오타니가 친 홈런 공 50m 솟구쳐 6.98초 날았다
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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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08:15
오타니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3회 2아웃에 상대 선발 콜린 레아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가 친 타구를 경기장에 있던 선수, 코칭 스태프, 관중 모두 한참 동안 쳐다봐야 했다. 6.98초나 허공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MLB 닷컴에 따르면 이는 올 시즌 나온 홈런 중 가장 긴 체공 시간이다. 일반적인 홈런 공 체공 시간은 4~6초 수준이라고 한다. 오타니가 때린 공은 공중으로 약 49.48m 솟구쳐 2015년 타구 추적 시스템 도입 후 가장 높게 올라간 홈런 공으로도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