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4홀서 앨버트로스, 그런데 공식 스코어는 버디… LPGA BMW 대회서 이색 기록
Titl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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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5:59
홀인투(Hole in two).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소한 기록이 나왔다. 린 그랜트(스웨덴)가 파4 홀에서 홀인원 같은 버디를 기록했다.
그랜트는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17번홀(파4)에서 이색 기록을 냈다. 249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그랜트는 첫 티샷이 오른쪽 해저드로 향했다. 1벌타를 부과받고, 다시 시도한 티샷. 그런데 이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벌타가 없었다면 그랜트는 파4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앨버트로스를 달성할 뻔 했다. 그러나 1벌타가 있었던 그는 이 홀에서 버디를 적어냈다. 홀인원이 아닌 홀인투로 기록된 셈이다. 그랜트는 “3번 우드로 그린 위에 잘 보내기만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색 기록 덕분에 그랜트는 마지막날 5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중간 순위 공동 23위에 올랐다.
그랜트는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17번홀(파4)에서 이색 기록을 냈다. 249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그랜트는 첫 티샷이 오른쪽 해저드로 향했다. 1벌타를 부과받고, 다시 시도한 티샷. 그런데 이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벌타가 없었다면 그랜트는 파4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앨버트로스를 달성할 뻔 했다. 그러나 1벌타가 있었던 그는 이 홀에서 버디를 적어냈다. 홀인원이 아닌 홀인투로 기록된 셈이다. 그랜트는 “3번 우드로 그린 위에 잘 보내기만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색 기록 덕분에 그랜트는 마지막날 5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중간 순위 공동 2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