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매너에 영국 전체가 반했다.
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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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15:15
'캡틴' 손흥민(31)의 매너에 영국 현지가 반했다.
영국 TNT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SNS에 손흥민의 인터뷰 태도가 담긴 영상을 업로드해 이를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루턴 타운 경기를 마치고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품격 넘치는 매너를 선보였다. 함께 자리에 있던 스포츠 아나운서 또 잉글랜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와 피터 크라우치와 마무리 인사를 나눈 뒤 손에 든 마이크를 양 손으로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동작 하나에도 손흥민의 바른 성품이 묻어났다.
맨유에서 뛰었던 퍼디난드는 놀란 듯 한참이나 손흥민과 마이크를 쳐다봤다. 손흥민은 마지막까지도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TNT스포츠는 "손흥민이 마이크를 내녀놓는 방법"이라고 적으며 예의 바른 행동을 축하했다.
손흥민의 행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퍼디난드는 자신의 SNS에 "앞으로 나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