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줄이고 커터로 헛스잉 .. 류현진
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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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8:11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던 지난 4번의 경기와 달랐다. 이번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게 했던 커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5이닝을 소화했다. 그야말로 '빈티지 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패전 투수가 됐음에도 미국과 캐나다 현지 언론의 옹호를 받은 데 이어 상대 타자로부터는 찬사를 끌어낸 이유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3 메이저리그(ML)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