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눈물만 쏟았다.... 히샬리송
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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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17:10
공격수 히샬리송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에게 최전방 원톱 자리까지 빼앗겼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조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급기야 교체된 뒤 벤치에서 눈물을 쏟으며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9일(한국시간) 브라질 파라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 볼리비아전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알힐랄) 하피냐(바르셀로나)가 2선에 포진하고, 히샬리송이 전방에 나섰다. 전력 차가 큰 만큼 골을 기대해 볼 만한 경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공격진 가운데 유일하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2골·1도움, 호드리구가 2골, 하피냐가 1골·1도움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히샬리송만 침묵을 지켰다. 4차례나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