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손흥민, 수비 허 제대로 찔렀다
구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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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11:51
손흥민(토트넘)이 풀럼전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추가골 어시스트로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환상골만큼 빛났던 장면은 멀티골 욕심 대신 더 나은 득점 기회를 노린 어시스트였다. 상대의 허를 찌른 순간이기도 했는데, 공만 잡으면 초긴장할 수밖에 없는 존재감이 그 밑바탕에 깔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완승을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 결승골 포함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현지 매체들의 최고 평점은 단연 손흥민의 몫이었고,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 역시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