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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공격수 이의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의형과의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의형은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2년 여름 부천으로 이적해 팀 합류 이틀 만에 FA컵 울산현대(현 울산HDFC)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면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2023시즌 K리그2 24경기에 출전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천이 주춤하던 시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이영민 감독은 "이의형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팀이 어려웠던 순간마다 늘 도움이 됐다"며 "2024시즌에도 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의형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FC1995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4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