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염경엽 감독 ‘두려움 없어졌다…LG는 자신감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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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염경엽 감독 ‘두려움 없어졌다…LG는 자신감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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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를 챔피언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이 '왕조 건설'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LG는 KBO리그를 지배했다. 정규시즌 1위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전국구 인기팀인 LG가 오랜 숙원을 풀자 KBO리그도 들썩였다.


염경엽 감독도 '우승 감독'의 꿈을 이뤘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디뎠던 그는 10년 만에 감독으로 우승 감격을 누렸다.


그토록 꿈꿨던 자리에 올라섰지만 만족은 없다. 

염 감독은 최근 뉴시스와 통화에서 2023년의 '감독 염경엽'을 두고 "75점 정도밖에 안 된다"고 평가했다. 


‘우승 감독'에게 박한 점수지만 염 감독은 냉정했다.

그는 "결과는 나왔지만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짚었다. 


"고우석, 정우영 등 필승조가 흔들렸고, 3~5선발로 꾸렸던 강효종, 이민호, 김윤식이 풀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타자 쪽에선 이재원, 송찬의, 손호영이 육성되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떠올렸다.


의미 없는 고난은 아니었다. 

LG는 이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얼굴들의 성장을 이끌어냈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염 감독은 "준비한 부분들이 안 됐을 때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 시즌을 버텨낼 수 있었다.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 함덕주 등이 어려움 때문에 만들어졌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카드 덕분에 2024년은 더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75점이지만, 2024년은 85점은 될 수 있도록 더 잘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며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팀의 우승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염 감독의 시선은 이제 '왕조'로 향한다. 

KBO리그를 제패하며 진정한 강팀 반열에 올라선 LG가 오래도록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게 다음 목표다.


최근 KBO리그에서 연속 우승은 매우 드물다. 

두산 베어스가 2015~201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해 우승팀이 바뀌었다. 


그만큼 연패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염 감독은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는 우승으로 가장 큰 걸 얻었다"며 "망설임과 두려움이 없어졌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자신감으로 시작한다는 건 LG가 더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으로 저력을 입증한 덕분이다. 

줄곧 따라다니던 LG를 향한 의심의 시선도 끊어냈다.


감독은 "예전에는 ' 있을까' 하는 의심을 받는 우승 후보였다면 이제는 '충분히 2연패를 수는 '이라는 기대를 받는 팀이 됐다" "심리적으로도 이전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싸울 있게 됐다"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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