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V리그 여자부 예비 스타 떴다...신인왕 판도 이윤신이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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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배구] V리그 여자부 예비 스타 떴다...신인왕 판도 이윤신이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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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인 세터 이윤신(18·GS칼텍스) 프로 무대 선발 데뷔전에서 야무진 경기 운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GS칼텍스는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공격수 지젤 실바·강소휘·유서연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속공도 상대보다 6번 많은 10번 시도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날 주전 세터 김지원 대신 신인 이윤신을 선발로 투입했다. 

차 감독은 "김지원의 경기력이 흔들릴 때를 대비해 이윤신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1세트 초반, 토스 정확도가 떨어졌던 이윤신은 중반부터 측면 공격수들과 깔끔한 호흡을 보여줬다. 

2세트부터는 미들블로커(센터)들을 활용한 중앙 공격도 자주 시도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1세트와 달리 어느새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윤신은 경기 뒤 "불안한 토스가 많았다. 서브 범실도 줄여야 한다. 


경기력 점수는 60점"이라며 선발 데뷔전을 돌아봤다. 

만족한 점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뒤에는 긴장감을 털어냈다. 


속공 시도를 많이 시도한 점은 좋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했던 이윤신은 같은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장윤희 서울 중앙여고 배구부 감독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했다. 


태권도 도장에서 친했던 친구가 장 감독의 아들이었고, 그렇게 배구와 인연이 닿았다. 

이후 이윤신은 고교 정상급 세터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열린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선 세터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10월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선 중앙여고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차상현 감독은 "이윤신은 세터로서 경기 운영 기본기가 탄탄하고, 손에서 공이 뻗어 나가는 속도가 빠른 선수"라며 "그가 선발 데뷔전에서 잘해줘 지도자로서 반갑다"라고 했다. 


이윤신은 종종 "(취재진의) 질문이 어렵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신인상 수상에 욕심이 생기느냐는 물음에는 "난다"라며 당차게 말했다.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여자 배구 '리빙 레전드'들과 함께 뛴 소감에 대해 "내가 프로 무대에 왔다는 걸 실감한다"고 말한 이윤신은 목표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유명해지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현재 여자부 신인상 경쟁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한국도로공사 센터 김세빈이 이끌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며 100득점·세트당 블로킹 0.527개를 기록한 선수다. 


차상현 감독은 "앞으로도 이윤신을 선발 세터로 기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3위에 올라 있는 GS칼텍스는 6위 한국도로공사보다 팀 성적도 앞서 있다. 


4라운드는 이제 시작됐고, 이윤신도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김세빈의 신인상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수 있다. 


이윤신은 "다음 경기에선 선배들이 더 편하게 공을 때릴 수 있도록 토스하겠다. 

서브 포인트와 블로킹도 잡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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