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배스가 3R MVP다] 허훈-송영진 감독의 '엄지 척'
허훈과 송영진 감독이 배스를 향해 동시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3라운드 MVP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수원 KT 소닉붐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03-61로 승리했다.
42점 차는 올 시즌 KBL 최다 점수 차 신기록. KT는 배스와 허훈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3쿼터 도중 30점 차가 넘는 리드를 잡았고, 결국 올 시즌 최고의 대승을 거뒀다.
패리스 배스가 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허훈도 3쿼터 3점슛을 5개 연속 성공한 것을 포함해 23점을 기록했다.
KBL은 지난 2일부터 4라운드에 돌입했고, 곧 3라운드 MVP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분위기와 활약상이라면 패리스 배스의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배스는 3라운드 9경기에서 30.1점 9.7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점 성공률은 63.4%, 3점슛 성공률은 41.3%에 육박했다.
특히 새해 첫 경기이자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1일 KCC전에서는 44점을 기록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이는 배스의 올 시즌 두 번째 40+득점 경기이기도 했다.
송영진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배스와 국내선수들의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해왔다.
때로는 배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공격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그다.
하지만 4일 삼성전이 끝난 후에 송 감독은 "3라운드 MVP는 배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배스가 3라운드 MVP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록적인 면, 팀에 대한 공헌도를 봤을 때 배스가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배스와 함께 KT의 원투 펀치를 구성하고 있는 허훈은 더 적극적으로 배스의 3라운드 MVP 수상을 서포팅했다.
허훈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3라운드 MVP는) 무조건 배스"라며 "배스 말고 받을 선수가 없다.
제가 프로에서 뛰면서 배스 만한 외국선수는 못 본 것 같다"고 배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앞선 두 라운드 역시 라운드 MVP는 외국선수였다.
1라운드는 디드릭 로슨(DB), 2라운드는 아셈 마레이(LG)였다. 배스가 3라운드 MVP를 가져가며 3회 연속 외국선수의 라운드 MVP 수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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