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외축구] 손흥민·황희찬, 아시안컵 앞두고 올해 마지막 소속팀 경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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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외축구] 손흥민·황희찬, 아시안컵 앞두고 올해 마지막 소속팀 경기 나선다

관리자 0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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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는 클린스만호 합류를 앞두고 올해 소속팀 마지막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본머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출전을 목전에 뒀다.

황희찬도 같은 날 0시 에버턴을 상대로 리그 20라운드에 나선다. 둘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소속팀에서 올해 최종전을 치르고 나란히 내달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나란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감각을 지녔다. 손흥민은 11골(5도움)로 EPL 득점부문 공동 4위, 황희찬은 10골(2도움)로 6위에 올랐다. EPL에서 총 21골을 기록 중인 막강 공격 라인은 클린스만호 전력에 절대적인 지분을 쥐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황희찬은 2021~2022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3골 4도움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드러내고 있다. 29일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2-4로 패해 토트넘의 3연승이 끊겼지만 손흥민은 1도움으로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홈 5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큰 영향력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토트넘-본머스는 2023년을 떠나 보내는 동시에 2024년 새해 첫 경기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와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9·10호골을 써내려갔다. 연속 경기 골과 함께 EPL 통산 19호골 도전에 뛰어든다.

황희찬이 1골을 추가하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19골)과 EPL 통산 득점과 동점을 달성하게 된다.

월드컵 다음으로 큰 메이저 대회인 아시안컵을 앞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멋진 골로 쾌조의 경기력을 유지할지에 시선이 모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황희찬의 성장이 뚜렷하다. 손흥민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새롭게 주장을 맡아 더 상장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한국에 64년은 너무 긴 것 같다. (우승을 위해선) 운도 따라야 할 것이다. 큰 대회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간다면 64년 동안 없었던 우승을 이번에는 꼭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면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내달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에 대비한다. 조별리그 E조에 자리한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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