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2연승 현대캐피탈 진순기 대행 "선수들에게 순위 얘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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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배구] 2연승 현대캐피탈 진순기 대행 "선수들에게 순위 얘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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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최고의 라이벌전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대결이다. 이 두팀이 2023년 마지막 날 맞대결에 나선다. 

무게감이 상당하다.


순위표만 봐도 그렇다. 홈팀 흥국생명은 15승 4패 승점 42점으로 2위고, 원정팀 현대건설은 14승 5패 승점 44점으로 1위다. 

흥국생명은 1승이 더 많지만 선두는 현대건설이다. 


승점 관리를 잘했기 때문.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고, 선두와 2위가 더 멀어질 수도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선 흥국생명이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 경기는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했다. 


승점 분포를 보면 5-4로 현대건설이 앞선다. 

승수가 적은 현대건설이 선두를 달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흥국생명은 연패 이후 정관장을 상대로 연승과 함께 승점 6점을 챙기며 기사회생했다. 

김연경의 활약은 여전했고, 옐레나의 공격력이 1라운드와 2라운드 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는 상당했다. 


오늘 이 둘의 동반활약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23일 IBK기업은행에 2-3으로 패했지만 27일 다시 만난 IBK에 3-1로 승리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하려 한다.

오늘 경기 변수는 '범실'이다. 지난 20일 맞대결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두 팀은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았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갈림길은 3세트 9-9였다. 팽팽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4연속 득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 득점, 블로킹 득점이 거의 엇비슷했지만 범실은 흥국생명이 29개였던 반면 현대건설은 13개로 무려 16개가 적었다. 

오늘도 범실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흥국생명은 윙스파이커 김다은이 코트 복귀를 신고했고, 리베로 김해란도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김미연의 최근 결장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레이나로 대신했다. 오늘 어떤 포메이션이 나올지 궁금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맞대결에 결장했던 김다인 세터가 이후 코트에 복귀해 활약하고 있다. 

김사랑 세터도 좋은 경험을 통해 백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예림의 복귀가 반갑다. 


리시브의 안정성과 구력을 앞세운 공격까지 팀의 한 자리를 담당해야 할 선수가 중요한 시점에서 돌아왔다는 건 의미가 상당하다.

막상막하의 경기일 것 같다. 


이런 날은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 

아본단자 감독이나 강성형 감독 모두 교체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2023년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다. 

눈비가 내리는 오후 시간에 무게감 있는 여자배구와 함께 한다면 그득할 것 같다.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양효진의 현대건설이 2023 프로배구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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